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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내용 중 일부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무시. 비난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CASE 7 무시. 비난 배우자에게 무시당하는 것처럼 큰 상처도 없다. 특히 남자의 경우 이유를 막론하고 자존심이 무너지면 아내에 대한 사랑마저 무너지게 된다. 부부의 행복을 위해서는 서로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게 중요하다. 남편을 ‘병신’이라 부르는 아내 ♂김경진(65년생, 가명) ♀정순영(65년생, 가명) 결혼 19년차 He said... 쪾남편을 늘 ‘야’, ‘병신’이라고 부르는 아내쪾심각한 낭비벽 쪾자녀에게까지 아빠를 ‘병신’이라 부르게 함 쪾시부모에게도 함부로 하는 아내 저와 아내는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우연히 술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연인 사이로 급진전했습니다. 어렸을 때 알던 사이라 그런지 더 빨리 가까워졌고 양가 부모님도 결혼을 재촉하셔서 .. 더보기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가정폭력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CASE 6 가정폭력 아직도 맞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부부 사이의 가정폭력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의 경우 어릴 적에 엄마를 때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란 이들이 많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이런 상황이 대물림으로 반복된다는 점이다.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보고 자란 남편 ♀윤영진(69년생, 가명) ♂김한석(69년생, 가명) 결혼 17년차 She said... 폭언을 일삼는 시아버지 며느리를 집안일 해주는 파출부쯤으로 여기는 시댁 폭력적인 시아버지를 보고 자라 똑같이 행동하는 남편 1995년에 결혼해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남편과 시아버지, 시어머니와 함께 카센터 뒤편에 있는 방 두 칸짜리 조립식 건물에서 살아왔습니다. 결혼 전.. 더보기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종교갈등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CASE 5 종교갈등 부부 상담을 하면서 놀라웠던 점은 의외로 많은 부부가 ‘종교 문제’로 심각한 불화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게다가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아 심란한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갖게 된 종교가 더 큰 위기를 만들고 있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시댁 식구들에게 ‘악마야’ 소리치는 아내 ♂우현태(62년생, 가명) ♀김동찬(65년생, 가명) 결혼 23년차 He said... 쪾일주일 내내 교회에서 사는 아내 쪾교회 안 다니는 시댁 식구들을 ‘악마’ 취급 쪾교회에 다니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협박 1988년에 결혼해 2남 2녀를 둔 가장입니다. 그리 넉넉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아이들 재롱 보며 하루하루 평범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 더보기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고부갈등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CASE 4 고부갈등 결혼이 남자와 여자 둘만의 만남이라면 아마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고 부부싸움의 횟수도 훨씬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라서 늘 힘들다. 특히 며느리와 ‘시’ 자 들어가는 사람들과는 영원히 풀 수 없는 관계일지 모른다. ‘거지 같은 년’이라 욕하는 시댁 ♀안선현(86년생, 가명) ♂오상균(79년생, 가명) 결혼 5년차 She said... 쪾혼수를 제대로 해오지 않았다고 타박하는 시어머니 쪾친정에 함부로 하는 남편과 시댁 식구들 2007년 친구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실수로 지금 남편의 휴대전화로 전송된 일이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남편과 저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연락을 하며 서로 호감을 갖기 시작했고 결국.. 더보기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외도 & 의심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CASE 3 외도 & 의심 부부 사이의 가장 큰 위기는 바로 믿음에 대한 확신이 사라질 때다. 이러한 상황은 배우자가 외도를 했을 때 가장 많이 빚어진다. 한 번의 외도는 배우자를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들어 더 이상 부부 사이가 유지되기 힘들게 한다. 5년간 두 집 살림, 가정에 소홀한 남편 ♀민재영(71년생, 가명) ♂김태현(61년생, 가명) 결혼 17년차 She said... 쪾남편이 5년간 다른 여자를 만남 쪾내연녀에게 돈을 주느라 정작 가족의 생활비는 신경쓰지 않음 저는 남편과 열 살 차이가 납니다. 1994년 여름휴가 때 강원도 강릉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도중에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그 지갑을 남편이 찾아주었고 이를 계기로 교제를 시작.. 더보기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경제 생활고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CASE 2 생활고 가정은 부부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하는 집단이다. 남편과 아내가 힘을 합치면 잘 굴러가는 조직이지만 어느 한쪽이라도 자신의 역할을 소홀히 하면 삐걱거릴 수밖에 없다. 특히 경제적인 면에서 가장이 책임을 다하지 않거나 아내가 가정경제를 잘 운영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긴다. 돈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아내 ♂전지형(74년생, 가명) ♀박희진(72년생, 가명) 결혼 15년차 He said... 쪾무분별한 쇼핑 행각 벌이는 아내 쪾집에서 남편은 돈 벌어오는 기계? 저는 군대 제대 후 아내가 임신을 하는 바람에 갑자기 결혼하게 됐습니다. 막 제대를 한 상황이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고 바로 취업은 했지만 신입이라 월급이 적어 생활비에 쪼들렸습니다. .. 더보기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성격 & 성적 차이 최강현 원장이 직접 만나본 위기의 부부들 이야기 CASE 1 성격 & 성적 차이 유명인 커플이 결별한 뒤 나오는 기사를 보면 원인이 ‘성격 차이’라고 한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진짜 성격 차이 때문일 수도 있지만, ‘성적(性的) 차이’가 더 큰 요인일 거라고 말들 한다. 실제로 부부에게 있어 ‘성격’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성적’ 관계다. 성격이든 성적이든 둘 다 차이가 있다면 부부 사이는 하루도 편치 않을 것이다. 결혼식 이후 부부관계 단 한 차례뿐 ♂이영철(74년생, 가명) ♀하진영(78년생, 가명) 결혼 2년차 He said... 쪾스킨십과 잠자리를 거부하는 아내에 대한 불만 쪾아내의 잦은 외박 쪾현재 아내는 5000만 원 상당의 패물을 가지고 가출 저는 결혼 2년차로 친누나 소개로 아내를 만나 9.. 더보기
우리 커플도 혹시 ‘섹스리스’ 부부? 우리 커플도 혹시 ‘섹스리스’ 부부? 한 통계에 의하면 이혼 위기에 처한 상당수의 부부가 섹스리스 부부라는 결과가 나왔다. 부부간 잠자리는 소통의 한 방법이다. 그런데 이 소통이 단절되면 위기가 찾아왔을 때 극복할 수 있는 여지가 더 줄어든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당사자들이 섹스리스 부부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점이다. 우리 부부는 소통이 잘되고 있는지 한번 체크해보자. 01. 최근 3개월간 잠자리를 하지 않았다. 02. 꼭 잠자리를 하지 않아도 행복하다. 03. 1년 사이에 잠자리 횟수가 줄어들었다. 04. 아무 이유 없이 잠자리가 귀찮을 때가 종종 있다. 05. 의무적으로 잠자리를 하는 것보다 거절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06. 다른 섹스 파트너를 생각해본 적이 있다. 07. 잠자리가 무서울 때가.. 더보기
부부싸움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부부싸움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아무리 행복한 부부도 안 싸우는 부부는 없다는 말이 있듯 대부분의 부부들이 종종 싸우게 된다. 사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남자, 여자가 만나 한 공간에서 지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앞서 살펴본 수많은 부부들의 사례를 보면 몇 가지 부부싸움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열이 많은 한국인의 기질적 성격으로 인한 마찰이 많다. 아내가 말하는 부부 이야기 중 상당 부분이 ‘남편의 욱하는 성격’을 꼽았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침략을 많이 받아온 탓에 화가 많고, 작은 일에도 열을 잘 내는 성향이 있다. 이런 성향은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누군가 자극하면 폭발하게 된다. 둘째, 청소년기의 교육환경이나 아버지가 어떤 성향이었는지가 큰 영향을 미친다. 상담을 하면서.. 더보기
방송에서 만난 위기의 부부들 2 방송에서 만난 위기의 부부들 2 MBC ‘SOS 부부클리닉’의 사례 우을증·무기력증에 빠진 아내 VS 외도와 폭력이 일상인 남편 He said... 아이를 낳은 뒤 아내가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장애가 있는데 그걸 감당하기 힘들다 보니 이런 상태가 된 같습니다. 아내가 몹시 무기력해져서 아이를 돌보는 일도, 집안일도 다 제가 하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아내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고, 처가에서도 아내를 포기한 상태입니다. 처갓집은 처음부터 우리 식구를 제대로 대접해주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아이가 장애아라며 더욱 싫어했습니다. 아내는 계속 집에 틀어박혀 지내며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하고 사람 만나는 것도 피합니다. 어쩔 수 없이 저 역시 직장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그저 하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