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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된 내용

[푸드투데이] <최강현 부부행복클리닉>결혼 신화, 깨야 행복하다

<최강현 부부행복클리닉>결혼 신화, 깨야 행복하다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기자2014.03.17 19:09:30

 

최강현 부부행복연구원장
▲최강현 부부행복연구원장
결혼에 대한 환상은 결혼생활에 부딪치면서 서서히 허물어지게 된다. 결혼생활에서 부딪치는 사건들에 대해 더욱 심하게 실망감에 빠지는 것은 결혼생활의 실체에 대한 인식부족이 원인이다.

 

 

특히 많은 부부들이 일반적으로 지니고 있는 결혼에 대한 신화로 그런 실망감을 더욱 크게 한다. 그럼 우리가 깨야 할 신화는 무엇일까?


신화1. 우리의 결혼은 다를 것이다.


결혼할 때 자신의 결혼은 다른 사람들과의 결혼과는 다를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관계를 만들려는 노력을 기울이기 보다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결혼생활을 모방한다.


신화2. 우리는 서로를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결혼하면 서로 모든 필요를 채워주어 외로움과 어려움은 사라지고 행복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배우자 각각은 배우자라는 역할 외의 다른 많은 역할을 갖게 된다. 따라서 배우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서로 노력을 하더라도 여러 역할과 환경이 어렵게 할 수 있다.


신화3. 우리의 갈등은 심각하지 않다.


부부싸움은 갈등 해결의 한 방법이기도 하며 의사소통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부부싸움을 잘 하면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잘못하면 그 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다. 부부싸움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용서하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오해와 분노는 해소하는 것이다.


신화4. 배우자가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결혼을 통해 개인적 동기와 사회적 동기가 충족될 것이라 믿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이 일시에 만족스럽게 되는 것은 아니다. 서로 이해하라고 지원하는 자세를 갖지 않는다면 이런 기대는 매우 비현실적인 것이다.


신화5. 사랑이 깊을수록 갈등은 적을 것이다.


자신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사랑이 더 깊기 때문에 갈등이 적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결혼에 대한 신화들을 조절하지 않는다면 갈등은 줄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