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에 보도된 내용

[한국경제 키즈맘] 부부싸움,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해라 <최강현 원장>

부부싸움,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해라

 

행복의 시작은 바로 부부행복이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처럼 성공을 꿈꾼다면 일단 가정부터 행복한지 뒤돌아봐야 한다.

부부사이에 부부싸움을 피할 수 없다면 현명하게  싸우는 기술이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싸워라
약을 올리거나 무시해서는 안된다.
싸우는 듯 마는듯 애매하게 다투느니 일단 싸움을 시작했으면 적극적으로 싸우는 것이 좋다.

◆한가지만 가지고 얘기하자
다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한가지 주제만 가지고 싸우도록 한다.
예전에 일어났던 일이나 집안 험담 등 이번 일과 상관없는 일들을 덧붙이다보면 해결이 되지 않고 싸움이 커지기 마련이다.

◆아이 앞에서는 절대 싸우지 말자
자녀가 있는 경우 아이 앞에서 언성을 높이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줄 경우 엄청난 충격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 부부싸움을 하게 될 경우 아이가 없는 외부에 나가 단 둘이 싸우자.

◆되도록 빨리 화해하자
부부싸움은 빨리 마무리 지을수록 좋다. 쓸데없는 자존심 세우다가 가정의 불화가 시작된다.

부부전문가 최강현 원장은 부부들을 위해 내놓은 '넌 웬수랑 사니? 난 애인이랑 산다!' 책을 통해 '행복한 부부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자가 알아야 할 비결을 소개했다.

첫째, 자상한 태도와 지속적인 애정표현을 할 것.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확인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 남성은 애정표현이라면 즉각 섹스를 떠올리겠지만 여성은 아무리 열렬하고 진한 사랑이라도 섹스만으로는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

여성의 심리 중에서 남성들이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바로 이런 욕구다. 남성들은 이런 욕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혼하고 나면 결혼 전에 하던 애정표현을 하지 않게 된다.

결혼 전에 남편이 해주던 다정한 말이나 로맨틱한 사랑 표현을 받지 못하는 아내는 남편에 대해 가지고 있던 좋은 감정을 점점 잊어버린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부부 관계는 대화가 없어지고 냉각되어 버리는 것이다.

둘째, 대화의 짝이 되어주길 원한다.

부부지간에 대화를 할때 이야기를 늘어놓는 아내에게 "결론말 말해"라고 잘라 말하는 남편이 있다. 하루 종일 남편과의 대화를 기다렸던 아내에게 남편의 이 한마디는 그야말로 관계에 선을 그어버리는 셈이다. 남편은 결과가 중요하지만 아내는 과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남녀의 대화 속도는 절대 같을 수가 없다. 아내는 남편에게 어떤 결정을 해달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그저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면 여자가 알아야 할 '행복한 부부 관계'의 비결은 뭘까.

첫째, 아내가 남편에게 채워줘야 할 조건 중 일순위는 성적 만족이다.

상당히 원초적인 본능이라 실망하는 여성들도 있겠지만, 실제로 남성의 성적 욕구는 여성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물론 여성도 '사랑과 성' 두가지를 모두 원한다. 하지만 두가지 욕구 중에서 성적 욕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높다.

여성이 '애정없는 섹스는 무의미하고 참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성은 '섹스 없는 애정은 무의미하고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남성에게 섹스는 업무와 경쟁에서 받은 긴장과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행위다.

둘째, 취미생활을 같이 하는 아내를 원한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무언가 한가지에 집착하는 남성을 보면 유치해 보일때가 종종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아내는 '아이의 파트너'로 엄마의 역할인 양육에만 전념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부부가 함께 정기적으로 외출을 하거나 같이 즐길 수 있는 '공동 취미'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셋째, 배우자가 매력적인 외모를 갖길 원한다.

나이가 들면서 남편은 점점 멋있어 지는데 아내는 펑퍼짐한 아줌마가 된다면?
아내들은 출산 후 제대로 몸매 관리를 못하거나 집에만 있으면서 아이들을 챙기고 살림하다 보면 정작 자기 자신은 뒷전이 된다.
여성이 꾸준히 대우받고 사랑받는 존재가 되려면 그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자기관리를 꾸준히 실천하는 여성이 되자.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