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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된 내용

[Sex 아시아 투데이 칼럼] 최강현 원장, "늙어 귀저기 갈아줄 사람은 아내 뿐..."

[[Sex 아시아 투데이 칼럼] 최강현 원장, "늙어 귀저기 갈아줄 사람은 아내 뿐..."

Sex] 늙어 귀저기 갈아줄 사람은 아내 뿐... 지속적 성생활로 성감 보호해야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남편의 지속적 관심과 격려가 중요

/한국부부행복연구소 최강현 원장
세월에 장사 없다 더니, 눈앞에 보이는 형형색색의 계절의 변화가 아름답지 않은 이가 있다.

몸은 예전같지 않지만 머리 속엔 그 옛날 교복 입던 시절이 눈에 아른 거린다.

남편을 출근시키고 한동안 창밖에 지는 나뭇잎을 보노라면 슬픔이 밀려오고 피부에 와닿는 싸늘함으로 세월의 흐름을 느껴본다.

가을의 “잊혀진 계절의 성(性)”인 여성의 폐경기(menopause)는 제2의 삶을 사는 시기로 남성과는 다른 중요한 시기이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으로 월경이 중단되어 더이상 임신을 할 수 없게 되며 대체로 건강한 여성은 50세 초반부터 시작되나 생식환경의 변화로 30세에서도 조기폐경이 발견되고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하여 갑작스런 얼굴 붉어짐이나 발한증, 신경과민, 두통, 현기증, 건망증, 우울증의 현상으로 나타난다.

부부클리닉 상담을 하다보면 갑작스런 증상에 당황스러워 하는 사례가 있으나 침착한 마음으로 신체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열린 마음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며 가족의 지극한 관심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생활 또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는 전문의를 통한 호르몬치료를 권하고 싶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섭생에 신경을 써야 하며 체중조절에 주의가 필요하다.

성생활의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자위행위를 통한 성적환상과 성감을 보호해야 하고 질벽의 위축과 분비량 감소에 따른 성교통은 섹스젤(윤활제)의 사용으로 행복한 부부생활을 유지한다.

요즈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나 남편의 특별한 관심과 격려는 매우 중요하며 외식, 영화관람, 쇼핑과 둘만의 여행을 통해 부인의 힘든 시기를 도와주어야 한다.

결국 나이 들어 기저귀 갈아줄 사람은 영원히 당신을 사랑했던 가정의 부인이기 때문이다


/최강현 (부부행복연구원 원장)

<주원 기자 minse@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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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