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광화문의 아침] " 명절 증후군 " 출연 <최강현 원장/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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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증후군’ 앓는 부부들, 해법은?
* 출연 : 최강현 / 부부행복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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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연휴가 달갑지만은 않은 분들도 있죠?
추석이 두려운 부부들인데요.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데.. 어떻게 하면 명절을 두렵지 않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최강현 원장님~ 요즘 ‘시월드’가 두려운 며느리들 사이에서 ‘가짜 깁스’가 인기라는데.. 이게 무슨 소리예요?
- 가짜깁스 사례~
- 공포의 시월드 ..
시댁의 시자 달린 시금치는 안 먹는다..
최근 처갓집의 지위 상승으로 인한 장서갈등 즉 장모와 사위가 갈등하는 사례가 증가..
고부갈등은 남편의 ‘정치력’이 십분 발휘돼야 한다.
질문> 어머니와 아내가 싸운다면 누구편을 들어야 하는가?
- 부부중심 지향, 원가족 분리 등
2> 시댁에서 차례상 준비하느라 아내들은 등골이 휘는데.. 실제로, 아내들이 겪는 고통이 어느 정도인가요?
- 사례> 직장여성~ 몸살후 찜질방. 마사지실 만원
- 남편의 가사분담 전제.
3> 어떻게 하면 명절 고부갈등을 줄일수 있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남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남편이 시어머니의 간섭을 막아주자.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지나치게 간섭하면 막고, 아내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2, 가사분담을 실천하고, 시댁과 처가를 동등하게 대하자 (용돈, 선물, 방문시간 등)
3. 아내에 대한 관심과 격려하기
3-1> 남편이 그렇게 노력한다면 아내도 노력을 해야겠죠? 어떤 노력들을 하면 되나요?
1. 장모는 반드시 딸을 통해 전달하라.
사위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딸을 통해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
2. 남편에 대한 칭찬과 신뢰를 표하자
3. 상대비교 하지말자
4> 추석 스트레스가 쌓일 대로 쌓인 아내나 남편들은 명절 때 사소한
계기 하나로 한번에 폭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강현 원장님은 현재 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으로 활동중인데.. 그래서 이혼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고요? 실제로 어느 정도인가요?
- 2014년 30.5만 결혼, 11.6만 이혼, 3쌍 결혼 1쌍 이혼, 이혼율 1위 국가!
(추석 이후 이혼 증가는 통계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대법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법원에 이혼 접수를 신청하는 부부는 평소보다 10~20%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은 9월 이혼 신청은 1만3314건이었지만 10월 들어 1만5957건으로 전달보다 19.8% 늘어났고, 지난해 역시 10% 넘게 증가했다.)
사례> 명절 귀가중 차안에서 부부싸움..
그동안의 불만과 갈등이 명절전후에서 증폭되는 경우인데요..
명절 전후부터 부부상담 신청이 증가한다
고부갈등과 가족관계 문제로 평소의 불만이 명절이후 부부싸움이 극심해지고,
이혼신청 시기를 명절전후로 결정한다
질문 ②
5> 곪아있던 가족문제가 ‘명절 이혼’의 불씨가 되는 건가요?
가장 큰 원인이 뭐예요?
(이혼 증가의 중요 원인으로는 경제적 문제가 꼽힌다.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 11만5510건 중 경제 문제로 인한 이혼은 1만3060건으로, 성격차이(5만1538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 성격차이 이혼 분석~
5-1> 어떻게 보면 갈등은 소통의 문제가 가장 큰것 같은데요.
소통에도 방법이 있나요?
이혼부부의 3가지 공통점- 무관심, 부부관계 없다, 대화가 없다
남녀의 언어능력의 차이를 이해하자
1. 여자- 7~8천 단어, 2만회 구사
2. 남자- 2~4천 단어, 7천회 구사
3. 남자는 여자의 말을 잘 들어주고, 맞장구, 공감하자
행복한 부부의 특징은 아무리 시시콜콜한 싱거운 이야기라도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특히 아내의 말을 잘 들어주라고 말합니다
부부상담중 여성상담자의 제1의 불만은,
남편이 아내의 말을 잘들어주지 않고, 무시하고 말을 자르고,
“쓰잘 때 없는 소리”라고 말할 때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늘 강조하지만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라고 조언 합니다
- 상대방을 이해하고 상대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 실제 가정생활에서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남편은 아내의 말을 잘들어주고 공감하는 훈련과 아내의 변화에 사랑과 관심을 보이자
아내는 남편에게 신뢰와 인정이 담긴 칭찬을 자주해야 합니다
칭찬할 구석이 없다. 찾아보면 있습니다.
단 대가를 바라지 마시고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5-2>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인다고 해도 전혀 스트레스를 안 받을수는 없잖아요?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방법도 있을까요?
스트레스는 식물생리학에서 보면 잡초와 같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다, (암발생)
사례> 스트레스의 대표선수 "화" 부부싸움..
"화" 관리법
1. 36계 줄행랑
2. 숨쉬기
3. 산보, 명상, 운동, 취미활동 등
6> 명절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데요.
명절을 즐겁게, 무사히 잘 보내는 원장님만의 방법이 있을까요?
꼭 지켜야 할 부부 계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5계명이든 10계명이든 원장님만의 방법을 하나씩 설명해주세요 ^^)
1, 배우자의 단점을 인정하자
부부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 미국의 가트만 박사에 의하면 부부문제의 70%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한다. 그럼 어떻게 같이 살 수 있냐고?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포기’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이는 곧 ‘수용’과 동일한 의미다.
즉, 배우자의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라는 뜻이다.
2, 아내에게 애정표현을 자주하고, 남편의 자존심을 세워주자.
여자는 관심 받을 때, 남자는 인정 받을 때 서로를 신뢰한다
부부관계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대화 단절과 무관심이다
한국인들은 사랑의 에티켓과 애정 표현에 서툴다고 한다
한국 남성을 가리켜 “애정표현 결핍증 환자” 라고 강연중에 말하곤 하는데,
무엇보다 남편은 아내에게 애정표현을 자주하고 아내의 역할과 자긍심을 존중해야 하며 사소한 말이라도 잘 들어주고 호응 해야 한다
3, 부부는 한 팀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부부상담 사례에서 제3자의 개입으로 문제가 악화되거나 나아가 이혼까지 가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아내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처가 식구와 장모의 영향력(장서 갈등) 때문에 이혼을 결심하는 남편들도 많다.
주변에서 남편이나 부인이 남들과 다투고 있을 때 설령 자기의 부인이나 남편이 잘못했을 지라도 무조건 내남편, 내부인의 편을 들어야 한다.
시시비비는 집에서 이야기 해야 한다
처갓집, 시댁, 고부갈등, 장서갈등, 대인관계, 자녀 문제등 어떠한 경우라도 부부는 한 팀이 되어 팀 워크를 발휘하고 연합군이 되어야 한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부부가 부부애를 가지고 모든일에 대해서 한 팀이 된다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4, 가사분담을 실천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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