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에 보도된 내용

부부상담 사례 [웨딩 21- 2012년 8월호, 최강현 원장]

더 행복해지고 싶은 신혼부부의 고민

 

       연애할 때 보다 더 행복해야 할 신혼기간인데, 여러 문제로 신혼의 달콤함을 맛보지 못하는 부부가 의외로 많다.<웨딩21>앞으로 보내온, 더 행복해지고픈 신혼부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도움말: 최강현 (제주건강과성박물관 관장,부부행복연구원 원장)   에디터 : 김지아

 

 

Q:결혼 후 밤마다 달려드는 신랑 때문에 서로 힘듭니다.아무리 신혼이라 하더라도 서로 일도하고, 저는 특히 남편보다 더 일찍 출근해야 하기 떄문에 수면시간도 부족하고,늘 피곤에 쩔어 삽니다.

제가 그럴 기분이 아니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달려들고 거절하면 자존심에 상처를 줄 것 같아

강경하게 거부하지도 못하겠고... 남들은 신혼이 행복하다고 하는데 저는 벌써 밤이 무섭습니다.

신혼은 다 이런 것인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서울 마포구 공덕동 김가영(26)>

 

A: 부부관계는,정신적,육체적 사랑의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이 사례의 경우 문제의 원인은 남녀의 성적 욕구 차이입니다.신혼은 아무래도 남편의 성적 욕구가 놓은 시기이지요.이 부분에 대해서는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기보다 심적으로 남편의 욕구를 이해해주어야 합니다.

 

남편이 자신의 몸에 욕구를 채운다고 생각하기 보다 그만큼 아내를 사랑한다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다만 일상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느낄 만큼 무리가 된다면 적당한 시간과 장소에서 남편에게 솔직하게 본인의 불편사랑을 이야기해서 부부간에 제일 중요한 소통인 성적 조화와 금실관계를 조화롭게 해결 해야합니다.단,남편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정중하게 사유를 밝히고 설득하시기 바랍니다.

 

수줍어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부부관계 횟수,동의 여부,전희 여부 및 시간,부부에티켓 등을 부부가 진지하게 논의하고 합의하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최강현 (제주건강과성박물관 관장,부부행복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