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신문> 보도기사

농업인 법률 등 문제 현장에서 상담
농협시지부, '이동상담실' 운영 호응

글쓴이 :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09.10.30 09:24:35

 

 

농협광주시지부(지부장김정식)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 건강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29일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실시해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51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50,000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6,500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전국적으로 50회 이상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 김정식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조경칠 팀장과 한국소비자원의 신용묵 교수와 선택 강의로 부부행복연구원의 최강현 원장 등 전문가로부터 강의와 개별상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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