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묵교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치료 사례 (홍성묵 교수).., 의뢰자는 자기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하기 쉽기 때문에 의뢰인 상담이 끝난 후 반드시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야 정확한 원인이 나온다. 또한 성문제는 한쪽에만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느 쪽이 더 크냐의 차이일 뿐 책임은 양쪽 모두에게 있다. 예를 들어 여자가 오르가슴을 못 느낀다고 하면 남자가 테크닉이 없어서인 경우가 많다. 결혼 후 육아와 집안 살림으로 지쳐 성욕 감퇴한 경우 그런데 배우자에게 상담을 받도록 설득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다. 서양은 90%가 넘는 배우자가 상담에 응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10%도 안된다. 이씨의 남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상담이 필요하다는 말에 “아내에게 문제가 있을 뿐이다. 아내만 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거부감을 나타냈다. 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