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만난 위기의 부부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송에서 만난 위기의 부부들 -방송에서 만난 위기의 부부들 JTBC ‘공포의 시월드’ 편 case1 영화 속 시어머니와 살고 있어요! 결혼 전 예비 시어머니는 그야말로 천사 같으셨어요. 제가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었는데 매일 반찬도 해다 주시고 수시로 전화 통화도 하며 같이 목욕탕에 다닐 정도였죠. 재혼인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데는 시어머니의 영향이 컸습니다. 오죽하면 신혼여행도 ‘어머니랑 셋이서 갈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으니까요. 문제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부터였어요. 시어머니가 완전 악마로 돌변한 겁니다. 우선 저를 부르는 호칭부터 ‘야’로 바뀌더니, 남편은 ‘아가’라고 부르더군요. 명절 때는 최소 나흘 전부터 저를 집으로 불러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내 음식 만들기며 설거지며 거의 식모처럼 일을 시켰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