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의 슬픈연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시아 투데이] 최강현 원장, "기러기 아빠의 슬픈연가..," [아시아 투데이] 최강현 원장, "기러기 아빠의 슬픈연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 ‘가을을 탄다’는 남성. 올해 가을이 유난히 더 춥고 외로운 이들이 있다. 바로 ‘영어 한 번 제대로 가르쳐보자’는 일념으로 해외에 자녀를 유학보내고 아내마저 함께 보낸 ‘기러기아빠’들이다. 최근에는 환율까지 치솟으면서 가족에게 송금해야 하는 금액도 천정부지로 올라 많은 기러기 아빠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이처럼 무리한 조기 영어교육은 기러기 아빠의 자살과 불륜, 이혼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러기 아빠 1만명 추산 = 올해 2월 아내와 함께 고등학생 딸을 미국으로 유학 보낸 홍모(43·경기 의정부)씨. 그는 “딸아이가 시험을 망쳐 목표한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게 되자 생각한 것이 조기유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