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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일정

수협연수원 " 워라밸과 가족경영 " 특강 <최강현 원장/ 교수>

수협연수원 " 워라밸과 가족경영 " 특강 <최강현 원장/ 교수>

 

가족경영.소통.은퇴 & 성폭력 예방 전문가 최강현 부부행복연구원장은 충암 천안시 소재 수협중앙회 연수원에서 2급 간부(과.차장)를 대상으로 " 워라밸과 가족경영 " 특강 하였다.

워라밸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 장시간 노동을 줄이고 일과 개인적 삶의 균형을 맞추는 문화의 필요성이 대두하면서 등장한 신조어다.

Chapter 1일과 삶의 균형

 

일여유

 

워라밸이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영어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이다. 거창한 성공을 꿈꾸기보다 일상을 즐기려는 젊은 직장인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일컫는다. 영미권에서 1970년대 등장한 개념이지만, 한국에서는 2018년대 들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여유

 

워라밸 세대의 등장

《트렌드 코리아 2018》은 직장 생활의 관점에서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생부터 1994년생까지 세대를 ‘워라밸 세대’라 명명했다. 책에서 설명하는 워라밸 세대의 핵심 가치는 나 자신(Myself), 여가(Leisure), 성장(Development)이다. 직장 생활이 우선시하는 걸 당연히 여겼던 과거와 달리 개인 생활을 중시하는 문화가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Chapter 2워라밸 세대의 특징

 

자전거2016년 근로자당 연평균 실제 노동시간(OECD)

 

가장 오래 일하는 나라에서 행복 찾기

한국은 세계에서 연간 노동시간이 가장 긴 나라 중 하나다. OECD에서 발표한 2016년 한국의 취업자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2,069시간으로 멕시코와 코스타리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각주1) OECD 평균은 1,763시간으로 306시간 차이가 난다. 법정 노동시간 8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보다 38일 이상 더 일한 셈이다.

핸드폰

 

소소한 일상도 보물처럼

그러나 워라밸 세대는 이전 세대와 달리 일 때문에 자기 삶을 희생하지 않는다. 조직보다 개인의 삶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돈을 벌기보다는 스트레스 없는 삶을 꿈꾸며 삶의 만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한다.

직장 역시 돈보다는 적게 일하고 적당히 버는 쪽을 선호한다. 남은 시간은 휴식과 여행, 취미, 자기계발 등의 개인 생활로 채워진다. 특별한 목적 없이도 공부하고 새로운 취미를 배우며, 자기 자신에게 작은 선물로 보상하는 것도 워라밸 세대의 특징이다.

쇼핑

 

등장 배경

워라밸 세대의 등장을 저성장과 개인주의 문화의 확산에서 찾기도 한다. 개인의 노력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큰 성공보다는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에서 만족을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개인과 집단이 분리되면서 집단의 일원으로서의 정체성이 약화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Chapter 3전망

 

책가족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 문화는 한국 사회에서 점차 중요해질 전망이다. 장시간 노동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면서 조직보다는 개인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에서도 관련 제도를 제시하고 있다.

2018년 1월 행정안전부는 정부 기관에서 육아시간과 출산휴가를 확대하고 초과근무 시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게 하는 등의 국가공무원 개정안을 발표했다.

일부 기업에서도 근무 시간을 줄이거나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하는 등 적게 일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워라밸 문화가 확산하면서 개인 취미나 여행, 자신을 위한 보상적 소비 등이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