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학부모 " 부모자녀의 소통기술 " 특강 <최강현 교수/ 원장>
부모 자녀 소통. 성교육 전문가인 경기대 최강현 교수는 남양주시 학부모 대상의 " 부모자녀의 소통기술 " 특강 하였다.
남양주시 주평강교회 등 2회 강연에서 최강현 교수는 " 부모가 사랑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부모 자녀의소통에 기본이 되므로 평상시 가정에서의 건강한 부모의 모습을 강조 하였다 "
<부모 자녀의 대화 원칙>
1. 자식과 항상 친구처럼 말하지 말라 자식의 기를 죽이지 않으려면 자식이 부모를 친구처럼 편하게 대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착각을 하는 부모가 많다. 그러나 부모의 권위는 자식이 아무리 귀여워도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할 때 생긴다. 말다툼을 벌이지 않는 범위에서 부모와 자식간에는 항상 알맞은 거리가 유지되어야 한다.
2. 자녀에게 충고하기 전에 자녀가 먼저 말하기를 기다려라 정말로 현명한 부모라면 자식들도 조금만 자라면 또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서 독자적인 개성과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평소에 자식의 고민을 포용해주었다면 자식 스스로 정말로 부모의 충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면 당신이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당신에게 자문할 것이다.
3. 자녀에게 무조건 지시하지 말라 부모와 자식은 별개의 존재다. 타고난 능력과 살아가는 환경도 전혀 다르다. 하고 싶은 일도, 인생의 목표도 같지 않다. 아동학자 로렌스 굴드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희망을 억지로 떠맡기는 것이 자녀 교육 실패의 원인이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이 가진 그대로, 표현하고 싶은 그대로 존중해서 사회에 적응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4. 자녀가 원하기 전에 미리 챙기지 말라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한다는 공자님 말씀이 자녀 교육에도 적용된다. 부모의 과잉 친절은 마치 잘 자라는 식물에 비료를 너무 많이 줘 식물을 시들게 하는 것과 같다. “자식에게 밧줄은 던져주되 스스로 매달리게 하라.” “자신의 주스는 자신이 젓도록 하라.” 『탈무드』
5. 부모 중 한쪽을 욕하지 말라 자식들 앞에서 함부로 배우자의 욕을 하는 부모가 많다. 최근에는 이혼이 많이 늘어났는데, 이혼 그 자체보다는 부모의 헐뜯기가 더 큰 상처를 준다는 것을 명심하라. 부부끼리는 사이가 나빠도 자식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조정하고 자식들 앞에서는 일치된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부간의 문제를 자식들에게 확대시키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자식은 모든 사람을 불신하는 불안한 성인으로 자랄 것이다.
6. 어려운 일이 닥쳐도 긍정적으로 말해라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부모의 말투와 태도, 행동거지를 그대로 따라한다. 부모가 부정적으로 말하면 자식도 부정적으로 말하고 부모가 긍정적으로 말하면 자식도 긍정적으로 말한다. 당신이 정말로 자식을 훌륭하게 기르고 싶다면 부모인 당신이 먼저 긍정적이어야 한다.
7. 자식 때문에 희생한다고 공치사하지 말라 자식 때문에 희생한다는 사실을 생색낼 만큼 인색한 부모라면 차라리 자식을 위한 희생을 그만두는 편이 낫다.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내가 너에게 해준 만큼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희생한다고 생각하면 그 보상 심리 때문에 자녀가 갖고 있는 개성이나 관심, 좋아하는 일에 대한 배려에 인색해진다. 자신의 능력을 초과해 뒷바라지하는 것은 부모 자신의 선택일 뿐 자식에게 공치사할 일은 아니다.
8. 원칙과 일관성을 가지고 말해라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을 기를 때 어떤 사람으로 기르겠다는 원칙을 분명하게 세우지 않고 그저 남들이 좋다면 쫓아다니며 갈팡질팡한다. 부모가 변덕이 심하면 자식들은 사람 눈치 보는 것만 발달해 야비한 성인으로 자라기 쉽다. 또한 가치관에 혼란을 일으켜 선악의 구분도 불분명해진다.
9. 공평하게 말해라 같은 손가락을 깨물어도 유난히 아픈 손가락은 분명히 있다. 즉 정이 더 가는 자식이 있게 마련이다. 약간의 편애는 별 문제 없지만 심한 편애를 지닌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는 항상 누군가와 비교당한 상처 때문에 나보다 나은 사람은 기어이 짓밟아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을 갖게 된다. 또한 남이 칭찬을 해줘도 못 믿고 뭔가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경향이 생긴다.
10. 자녀의 입을 봉하지 말고 들어주라 대부분의 부모는 무조건 자식과 대화를 나누면 잘 통할 거라고 착각한다. 부모가 자식과 대화를 나누며 자식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기 말만 하는 것도 다 그 때문이다. 하지만 자식을 정말로 잘 기르고 싶다면 자식 걱정을 핑계로 자식을 윽박지르거나 부담을 줄 것이 아니라 자식의 생각을 열심히 들어주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줘서 더 좋은 방향으로, 더 빨리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조언자의 역할에 만족해야 한다.
11. 사랑은 절제해라 부모의 지나친 사랑은 자식은 물론 출가한 자녀의 배우자까지 힘들게 한다. 부모의 자식 사랑이 지나치면 자식을 부모 마음대로 재단해 자식의 잠재력을 키우지 못하게 하며, 자식이 타인과 접촉하는 것을 가로막아 타인과 더불어 사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사랑이 우러나올 때 마음껏 사랑하는 것은 쉽지만 그 사랑을 절제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12. 말보다 행동을 앞세워라 자식의 롤모델 대상은 부모다. 자식은 부모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부모의 말과 행동을 주시한다. 그래서 부모의 행동과 말이 일치하지 않으면 금세 실망한다. 그러니 자식에게 정말 가르치고 싶은 일은 말보다는 실천부터 해야 한다.
[참조, 이정숙- 부모와 자녀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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